경제·금융

과거사정리위원장 송기인 신부


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12월1일 발족하는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송기인(67ㆍ사진) 신부를 23일 임명했다. 부산 출신인 송 신부는 지난 72년 사제서품을 받은 후 성직자 활동을 하면서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회장, 민주화운동정신 계승부산연대 공동대표 등을 맡아 시민ㆍ인권운동에도 활발히 참여해왔다. 노 대통령의 정신적 지주인 송 신부는 그동안 1,000여개의 인권ㆍ시민ㆍ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올바른 과거 청산을 위한 범국민위원회’에서 과거사위 위원장으로 강력 천거돼왔다. 과거사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은 대통령이 3명을 임명하고 국회와 대법원이 8명과 3명을 각각 추천하게 된다. 이중 상임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해 대통령 임명 1명과 국회 추천 2명 등 4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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