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뉴질랜드 숙박업계 빈대로 골치

뉴질랜드 내 숙박업계가 투숙객들을 괴롭히는 빈대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뉴질랜드 관광부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짐에 묻어 들어온 것으로 보이는 빈대가 뉴질랜드 내 호텔과 호스텔 등 숙박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며 등급에 관계 없이 모든 숙박업소가 빈대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뉴질랜드 헤럴드는 지난 달 오클랜드에 있는 별 다섯 개짜리 호텔을 이용했던 한 웰링턴 여성도 잠을 자다 빈대에 물린 것으로 밝혀졌다고 26일 전했다. 한 해충 방역업체는 빈대가 전국적인 문제로 돼 가고 있지만 박멸하기는 매우 어려운 해충이라면서 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오가는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가 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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