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뷰] 창사 30돌 경동도시가스㈜송재호 사장

"사업다각화로 종합에너지기업 도약"


“변화와 혁신을 통해 오는 2015년에는 국내 최고의 종합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오는 14일 창사 30주년을 맞는 경동도시가스㈜ 송재호 사장은 “향후 대대적인 사업다각화를 통한 기업의 미래 성장전략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3대 전략방향과 6대 전략과제를 실천하는 ‘Vision 2015’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송 사장은 “경동도시가스는 현재 경인 4개사를 제외한 지방 도시가스 사업자 중 매출 1위를 다툴 정도로 탄탄하고 안정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하지만 경쟁체제가 도입될 가까운 미래에는 단순한 청정연료 공급이나 가격 경쟁력만으로는 미래 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그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쟁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다각화를 통해 성장동인을 발굴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상을 구축하고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하기위해 ‘VISION 2015’를 선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 사장은 “‘VISION 2015’는 그 동안 축적된 성장기반을 통해 핵심사업의 기반강화, 사업다각화, 조직역량 혁신을 3대 전략 축으로 하고 있다”며 “업계최초로 변화관리와 혁신경영을 현장에 도입한 경험을 바탕으로 6대 전략과제를 수립, ‘고객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에너지 솔루션 선도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사장은 “경동은 이번 ‘VISION 2015’달성을 위해 오는 2015년까지 도시가스 부문 매출액 1조5,000억원 달성과 신.재생 에너지, 집단에너지, 해외자원개발 사업, 에너지 컨설팅 사업 등 연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종합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의 경쟁 포지션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사장은 또 “기존의 사회공헌 활동 분야를 환경과 사회적 과제 분야까지 확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속가능 성장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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