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7·28 재보선 대진표 속속 윤곽… 與 "최악땐 1~2곳" 野 "6~7곳 기대"

與野가 본 판세는<br>與 "6·2 선거 재연될라" 위기감 팽배<br>野 "낙승은 어려울것" 단일화 박차


SetSectionName(); 7·28 재보선 대진표 윤곽… 與 "최악땐 1~2곳" 野 "6~7곳 기대" 與野가 본 판세는與 "6·2 선거 재연될라" 위기감 팽배野 "낙승은 어려울것" 단일화 박차 고광본기자 kbgo@sed.co.kr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임세원기자 why@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7ㆍ28 재보선은 6ㆍ2지방선거 어게인(Again)?' 서울ㆍ인천ㆍ강원ㆍ충청 등 전국적으로 8곳에서 실시돼 사실상 미니 총선의 성격을 띠는 7ㆍ28 재보선의 대진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사실상 공천을 마무리한 여당은 최악의 경우 1~2곳 승리에 그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갖고 있다. 원주를 제외하고는 7곳이 야당 지역이었던데다 지방선거 이후에도 민심이 좀처럼 여권에 우호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여당의 대항마를 확정하지 않은 야당은 정권심판의 연장선에서 6~7곳의 승리를 기대하면서도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야권이 분열하고 여권이 조기에 민심수습에 나선다면 야당으로서도 쉽지 않은 싸움이 될 수 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낙승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며 경계감을 나타냈다. ◇의미ㆍ판세 전망=오는 8월 중순 시작되는 이명박 대통령 임기 후반기 직전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야당이 승리하면 4대강 사업 등 국정운영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다. 일단 민심은 야당에 유리하다. 지방선거 패배에도 불구하고 여권이 인적쇄신을 미적거리고 일방통행식 국정기조를 바꾸려는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세종시 본회의 표결을 계기로 친이명박ㆍ친박근혜계라는 '한 지붕 두 가족'분위기가 굳어진 것도 여당에 불리한 요인이다. 여당 안팎에서는 비관론이 적지 않지만 강원 철원ㆍ화천ㆍ양구ㆍ인제, 충북 충주, 충남 천안(을)을 기대지역으로 조심스레 꼽고 있다. 민주당은 은평(을)을 포함해 5~6곳 이상에서 이길 경우를 승리로 보고 전략공천과 후보 단일화에 힘을 쏟기로 했다. 여론조사회사인 더피플의 장강직 대표는 "재보선 전에 인적쇄신이 단행되더라도 국정기조를 전환하지 않는 한 여당에 불리한 판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與 국정쇄신, 野 후보단일화 변수=여권의 쇄신 노력, 야권 후보단일화 등이 중요한 변수다. 야권의 단일화 방식을 놓고 야당 내 이견이 어떻게 조율될지 주목된다. 우선 민주당은 천안을과 원주는 경선을 통해 뽑고 나머지는 전략공천으로 방향을 정했다. 한나라당도 강원 지역 2곳에서 공천 재심을 요구하는 등 내홍을 겪고 있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7ㆍ14전당대회에서 여당의 간판이 누가 되느냐와 함께 청와대의 정부 인적쇄신, 국정기조 전환 여부도 선거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