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이종격투기 선수인 최무배와 임치빈이 본격적으로 K-1 무대에 진출한다.
최무배와 임치빈은 최근 K-1 관련 국내 대회의 주최권을 가지고 있는 TMG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3회 이상 K-1 관련 대회에 출전해야 한다.
TMG는 최무배와 임치빈을 K-1 대회와 히어로스 대회에 적극적으로 출전시킬 예정이다.
지난해 2월 프라이드에 진출해 4승1패를 거둔 최무배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입식타격 경기에도 도전한다. 임치빈은 K-1 맥스 대회에 출전할 계획.
이와 함께 다음달 5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K-1 코리아맥스 및 히어로스 서울대회에 출전하는 최무배는 프로레슬러 출신인 프레데터(미국)와 맞붙는다.
지난 2월 프라이드29에서 세르게이 하리토노프에게 KO패를 당한 최무배는 이번대회를 통해 8개월만에 링에 복귀한다.
이날 대회에서는 김종왕은 '야수' 밥 샵과, 추성훈은 마사카추 오쿠다와, 이면주는 유신 오카미와 맞대결한다.
한편 TMG는 25일 오후 1시 역삼역 스타타워 빌딩 휴레스트에서 최무배의 기자회견을 가진 뒤 김민수와 추성훈 등 히어로스에 출전하는 한국측 선수 10여명의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