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첨단 「원적외선 세라믹스 볼」 개발

◎생산기술연­세모 공동 전파장서 방사율 일정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진주) 김광진 박사팀은 (주)세모와 공동으로 전파장 영역에서 93%의 높은 원적외선 방사율을 갖는 세라믹스 볼 생산기술을 개발, 이를 응용한 제품생산에 성공했다고 4일 발표했다. 세모측은 이번에 개발한 세라믹스 볼은 기존의 습식 압출성형 방법이 아니라 건식 성형법으로 원통형 고속회전 스크루를 이용한 생산기술이라고 밝히고 세라믹스 볼과 관련된 응용제품까지 합하면 연간 매출을 약 1백억원까지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세라믹스 제품은 파장영역이 8∼12마이크로미터의 범위에서 약 10%정도의 감쇄현상을 가지고 있으나 이번 세라믹스 제품은 이 영역에서도 감쇄현상없이 일정한 방사율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연구원측은 밝혔다. 보온 및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세라믹스 볼을 이용한 응용제품에는 매트·방석·의자 등 건강의료기기들이 있으며 노인들의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박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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