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장관·협회장 메시지/서울 모터쇼

◎세계 일류를 향한 동기부여가 되길/임창열 통상산업부장관우리 자동차산업의 역사는 30여년 밖에 안되지만 세계 5위의 생산대국으로 부상할 만큼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보유대수도 올 상반기중에 1천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여 명실공히 우리는 성숙된 자동차 대중화시대의 삶을 누리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열리는 모터쇼는 매우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업체들은 앞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며, 환경친화적인 자동차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 전기차, 태양광자동차와 같은 미래형 차도 다양하게 전시, 기술혁신을 앞당기고 어린이들에게도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할 수 있는 포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세계유명업체들도 동참, 세계무역기구 체제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입에 따른 세계 자동차 교역확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쇼를 통해 국민들에게는 자동차산업에 대한 인식제고와 올바른 자동차문화 정착을, 자동차업계는 세계일류를 향한 동기부여를, 대외적으로는 한국의 세계화를 촉진하는 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인간과 차,그 만남의 장을 위하여/정몽규 자동차공업협회장 제2회 모터쇼는 OICA(세계자동차공업연합회)로 부터 공인을 받은 국제모터쇼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됐습니다. 자동차를 흔히 「기계공업의 종합예술품」 「움직이는 생활공간」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자동차는 신속함과 편리함을 겸비한 최첨단의 순기능을 우리에게 부여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우리 자동차 업체로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비자의 성향을 정확히 파악, 소비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자동차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고, 소비자들은 새로운 정보를 접함으로써 자동차에 대한 애착심이 더욱 높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은 부품 하나하나에서 출발, 완성차에 이르기까지 모든 전시품이 한마당 축제분위기 속에서 대내외에 명쾌하게 선을 보임으로써 우리의 자동차 산업이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국내 최대이자 국제규모로 열리는 서울모터쇼가 우리 자동차 산업 발전의 큰 계기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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