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2일 종근당(001630)이 제약주 가운데 최고의 턴어라운드(흑자전환) 종목이 될 것으로 예상, 현재 주가 보다 2배 가까이 높은 5,700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하고 매수추천했다.
황상연 연구원은 “종근당은 올해 후발의약품(제네릭) 시장에서의 실적 회복으로 113억원의 순이익을 낼 것”이라며 “지난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또 “특히 최근 4년간 현금흐름이 연평균 600억원에 달할 정도로 제약주 중에서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이 같은 현금 창출이 차입금 축소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2001년 대비 50%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클린화된 매출채권 등 가벼워진 몸집으로 영업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