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상품 포커스] '신한銀 지수연동 정기예금'

만기때 지수 비교 최고 15% 이자 신한금융그룹 산하의 두 금융회사가 전혀 다른 성격의 예금 상품을 따로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둘 다 원금보장 상품이지만 신한은행은 주가지수에 연동돼 이자율이 결정되는 고수익 상품을 내놓은 반면 굿모닝신한증권은 채권투자액을 늘려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거둘 수 있는 예금상품을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지난주부터 '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은 원터치(One Touch)형 1호, 2호 및 상승형 1호, 2호로 구분되며 모집한도는 종류별로 500억원씩 총 2,000억원이다. '원터치형'은 기준일 KOSPI 200 주가지수대비 40% 상승한 수준을 예금만기 이내에 한번이라도 도달하면 최고 11%의 이자를 고객에게 지급하는 만기원금 보장 정기예금이다. 1호는 최저보장이자가 0%이며 2호는 최저보장이자가 2%이다. 또 '상승형'은 예금 만기시점의 주가지수가 예금가입시점의 주가지수보다 높게 형성되는 경우에 그 상승폭에 비례하여 최고 15%의 이자를 고객에게 지급한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지난주부터 원금보전에 추가 수익까지 노리는 '세이프 더블찬스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세이프 더블 찬스 펀드'는 신탁재산의 95%를 국채, 통안채 등 우량채권에 투자하고 나머지 5%는 유동성자산에 투자해 원금을 보전하는 하는 한편 채권에서 발생한 이자를 옵션에 투자해 기대수익을 높이는 상품이다. 만약 옵션 투자에 실패하더라도 채권의 이자 한도 내에서 손실이 발생하므로 만기시 원금보전이 가능하다. 옵션에 투자할 때에도 매수전략만 구사해 손실이 나더라도 옵션매수가격에 한정된다. 투자기간은 1년이며, 가입금액 제한은 없다. 조의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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