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환수급조절] 정부방침에 환율 상승

정부가 외환수급조절에 나선다는 방침을 밝힘에따라 시장참여자들이 이에 대한 영향력을 계산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가일단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기록한 6개월만의 최저치 1천159.4원에서 0.6원이 오른 달러당 1천160원에 첫 거래가가 형성됐으나 갑자기 상승세로돌아서며 오전 10시7분 현재 전날보다 4.6원이 오른 달러당 1천164원에 달했다. 정부가 전날 발표한 외환수급대책이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예상이 우세하면서 이날 개장때만 해도 원-달러 환율은 보합세에 머물렀으나 국책은행 등의 시장개입성 달러매수세가 나오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고 시장관계자들은 전했다. 그러나 시장관계자들은 여전히 달러공급우위의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많은 가운데 딜러들이 정부가 발표한 수급조절대책의 영향력을 계산하며 관망세를취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연합】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