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통가, 초복 앞두고 보양식품 봇물

오는 11일 초복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은 각종 '보양식품'을 기획, 판매하고 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전문 생산농가와 병아리부터 직접 계약, 사육한 닭 10만수를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 이 닭은 전문 생산농가에서 엄격한 관리를 통해 사육,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회사에서 위생적으로 가공처리를 했다. 롯데는 11일까지 수도권 9개점에서 시식행사와 함께 삼계탕용(400~500g)은 1,950원, 닭볶음탕용(700g 이상)은 2,1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각종 삼계탕 재료를 염가 판매하는 '복복(福伏) 대잔치'를 열어 각종 삼계탕 재료를 염가판매한다. 대추(100g) 1,480원, 수삼(100g) 4,980원, 영계 1,980원, 인삼토종닭 5,150원, 오골계 6,500원 등이다. 신세계 백화점부문 전점에서 20일까지 '계육 특별 모음전'을 열고 동충하초를 먹여 키운 '동충하초 닭'을 9,000원, 인삼을 먹인 '인삼토종 닭'을 5,000~6,0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 이마트부문에서는 14일까지 인삼, 대추, 찹쌀이 포함된 삼계탕용 생닭 세트를 3,250원에 판매하며, 영계는 마리당 1,980원, 수삼(40g), 황율(20g), 대추(20g), 찹쌀(50g)을 팩으로 구성한 삼계탕 부재료 모음은 3,600원에 판매한다. 미도파백화점 상계본점에서는 11일까지 황기, 수삼, 황률, 건대추, 찹쌀 등 삼계탕 재료를 모아 판매하는 '삼계탕 재료모음전'과 '초복맞이 삼계탕 판매전'을 진행한다. 홈플러스도 '인삼먹인 토종닭'을 1마리당 5,4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냉장판매라 몸에도 좋고 맛도 있다. 또 영계, 찹쌀, 밤, 대추, 수삼 등 삼계탕 요리에 필요한 모든 재료들을 항균 포장, 가정에서 간단하게 삼계탕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만든 '목우촌 삼계탕 재료'를 3,300원에 선보였다. 이밖에 자연산 전복(100g)이 1만7,500원, 양식 전복(100g) 1만2,500원, 국내산 활선장어(100g) 2,580원, 국내산 민물장어(100g) 3,100원이며, 중국산 숯불구이민물장어(100g)는 3,800원에 판매한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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