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 프로그램] 메디컬다큐 '명의' 外

소아 뇌종양 정복 나선 신경진 교수

사건·사고속의 우리사회 기본과 원칙

■메디컬다큐 명의(EBS 오후 9시50분) 소아암 중 발생률 1위인 백혈병 다음으로 발생 빈도가 높은 소아 뇌종양의 전문의신경진 소아신경외과 교수를 만나본다. 신체의 2%를 차지하는 그러나 손상을 입으면 몸 전체가 영향을 입게 되는 뇌는 수백 만 개의 신경세포가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어 그것을 피해 뇌 속에 있는 종양을 정확하게 파악하다는 일은 쉽지 않다. 아이들의 뇌종양을 정복하겠다는 신형진 교수의 의지는 새로운 수술법 연구로 이어졌다. 아이들이 좋아 성인에서 소아로 진료과목을 변경했다는 신 교수의 열정과 의지는 환아들에게 희망의 싹을 틔운다. ■송년특집-당신이 궁금한 이야기(SBS 오후 8시50분) 되돌아본 2010년 대한민국은 가족의 해체, 늘어나는 인면수심(人面獸心)범죄 등 힘든 일을 겪어온 한해로 기억된다.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10대부터 40대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기본과 원칙을 정의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한해의 주요 사건들을 되짚으며 간과했던 우리사회의 기본과 원칙에 대해 생각해본다.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서울도심 시내버스 폭발사고, 부유층의 고액 체납자들의 호화생활 등 올해 주요 사건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사건 이면에 숨겨진 개인의 무관심이 자신에게 언젠가 부메랑이 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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