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주 대비 11.89% 하락한 배럴당 40.8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뉴욕증시의 '새해랠리'로 주 초반에 가격 상승세를 보였으나 우울한 미국 경제지표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가격은 투자심리 위축으로 전주보다 2.79% 하락한 온스당 855달러로 장을 마쳤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돼 이번주에 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니켈 역시 새해랠리가 꺾이자 전주보다 7.8% 하락한 톤당 1만2,17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설 연휴 이후에나 중국에서 수요가 증가하면서 비철 가격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