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당 대북정책 평화비전 대선후보와 협의해야"

이명박 한나라 대선 경선후보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경선후보는 1일 당의 대북정책인 ‘평화 비전’과 관련, “당 대선후보와 협의해 조정해야 한다”며 대선후보가 될 경우 수정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이 후보는 또 지난 7월19일 검증청문회에서 밝힌 개인재산 사회환원 시기에 대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시기에 구체적으로 밝히겠다”며 대선 이후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경제 창간 47주년 특별 인터뷰에서 “북한 핵폐기 문제가 아직 협상단계에 있고 시간도 다소 걸릴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한나라당이 너무 앞질러가는 듯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나라당은 7월4일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전면적 대북정책 수정안인 ‘평화 비전’을 내놓았으나 보수단체의 반발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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