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증권은 17일 이라이콤에 대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해온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모듈 및 팹(FAB) 사업의 본격적인 매출이 내년부터 발생할 것이라며 ‘매수’투자 의견과 목표주가 5,480원을 제시했다.
전준욱 브리지증권 연구원은 이라이콤 중국 공장의 모듈 생산 능력이 현재 월 50만개에서 내년에는 150~200만개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수원 본사 공장의 팹 공정 부분 내년 매출은 3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보수적으로 전망하더라도 내년 상반기중 수율과 매출에서 안정화될 것이란 진단이다. 그는 하지만 올 3ㆍ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40% 가량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