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클릭 이광고] 롯데삼강 '패션플럼바'편

'보기 좋은 아이스 바가 먹기도 좋다'여름 성수기를 만난 아이스바 광고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롯데삼강이 '미인도 반한 패션 플럼바'라는 한껏 여성스러운 광고를 선보였다. 여자 모델(채림)이 서양 자두인 플럼나무 밑에서 탐스럽게 매달린 열매를 쳐다보며 떨어지라고 온갖 예쁜 짓을 서슴지 않는다. 아무리 콧대 높은 과일이라도 예쁜 여자를 보면 넘어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플럼은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전혀 떨어질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결국 지쳐버린 채림은 "흥, 안 떨어지면 말고"라고 내뱉으며 쓰린 가슴을 '패션플럼'아이스바로 애써 달랜다. 대홍기획은 10대 소비자를 겨냥해 광고 전체를 깔끔하고 여성스러운 화면으로 담아내는데 신경 썼다. 이를 위해 광고의 칼라톤을 플럼 과일색인 진홍색과 흰색으로만 처리했으며 모델도 줄곧 진홍색 셔츠에 흰색 바지를 입고 아양을 떨었다. 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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