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TX조선, 최첨단 선박건조공법 특허 출원

STX조선은 ‘스키드 론칭(Skid Launching)’ 시스템을 이용한 선박건조공법 개발을 완료하고 6일 진해조선소에서 이 공법을 이용해 4만7,000톤(DWT)급 석유제품운반선 ‘하이 커리지’호를 성공적으로 스키드 바지(skid barge)에 안착시켰다고 밝혔다. 스키드 론칭 시스템이란 일반적인 선박건조 장소인 도크(dock)가 아닌 육상에서 선박을 2개의 부분으로 나눠 건조, 이를 이동시켜 해상에 계류된 스키드 바지 위에서 한 척의 선박으로 완성한 후 진수하는 방법이다. STX조선은 1년6개월간 연구개발비 5억원, 자체 기술 및 인력을 투입해 이 건조공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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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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