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국저축銀그룹, 유진투자證 2대 주주로

한국저축銀그룹, 유진투자證 2대 주주로 한국종합캐피탈, 지분8.6% 인수 우승호 기자 derrida@sed.co.kr 한국저축은행 그룹의 자회사인 한국종합캐피탈이 다른 계열사와 함께 유진투자증권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한국종합캐피탈은 15일 공시를 통해 유진투자증권 지분 5,000만주, 8.6%를 50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한국종합캐피탈 3,500만주 ▦경기저축은행 1,000만주 ▦영남저축은행 500만주씩 등으로 최대주주(14.37%)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지분을 확보했다. 한국종합캐피탈의 한 관계자는 "지분 매입은 재무적 투자 측면에서 시세차익을 얻기 위한 것"이라며 "경영권 확보를 노린 것이 아니라 단순 투자목적인 만큼 주가가 오르면 되팔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추가지분 매입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다른 반응을 보였다. 이날 종합주가지수가 6% 이상 폭락한 상황에서 한국종합캐피탈은 15% 급등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한국종합캐피탈이 유진투자증권 매수 의지를 밝힌 적이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경영권 변동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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