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17일 등록 예비심사에서 상화마이크로텍과 대주레포츠의 등록을 승인했다. 반면 피닉스코리아와 휘닉스피디이에 대해서는 보류 판정을, 특허소송에 걸려있는 레인콤은 재심의하기로 했다.
상화마이크로텍은 비메모리 반도체칩을 생산하는 통신장비 제조업체로 올 상반기 매출액 68억원, 순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주당 공모예정가는 4,000~5,000원(액면가 500원)이며 김행선 외 1인이 지분 63.8%를 보유하고 있다.
대주레포츠는 가죽ㆍ가방 및 신발 제조업체로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매출액 139억원, 순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 주당 공모예정가는 1,200~1,700원(액면가 500원)이며 민병우 사장 외 3인이 67.6%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오는 10~11월중 공모를 실시한 뒤 11~12월중 코스닥에 등록돼 거래가 이루어지게 된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