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해체를 예방하고, 가족애를 회복시켜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는 총 4회차로 구성되었다. 회차별 참여 인원은 4인 가족 기준 20가족으로 80명이고, 총 참여 인원은 320명이다. 일정은 전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 1박2일(토~일)에 진행된다.
1회차 캠프는 4월 13~14일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열리고, 2회차는 5월 25~26일 용인 한화리조트, 3회차는 9월7~8일 양평 한화리조트, 4회차는 10월12~13일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가족문제 인식을 위한 미디어 상상놀이극 ‘미디어 아티스트 이철성’의 ‘종이창문’, 가족에 대한 이해를 위한 역할극 ‘교육연극연구소 프락시스’의 ‘Love Change’, 자존감 회복 및 가족 역할을 배울 수 있는 무용 ‘정아트비전’의 ‘가족중심세우기’, 협업을 통해 가족 공동체의 하나됨을 인식하는 ‘사회적기업 터치포굿’의 ‘가족 티셔츠 만들기’다.
이병권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은 “아동들이 처한 1차적 환경이라 할 수 있는 가정과 부모와의 관계는 아동들의 사회성 향상에 결정적 요인이 된다”며 “이번 캠프가 아동들에게는 부모와의 친밀감 형성 및 집단 프로그램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부모들에게는 자녀들의 인격형성 및 정서적 안정을 되돌아 보며 가족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초ㆍ중ㆍ고교 자녀를 둔 3~6인 저소득층 가정,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www.mecenat.or.kr)에서 지원서를 교부 받아 오는 15일까지 이메일로 지원할 수 있다. (02) 784-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