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청와대 "당선 축하금 때문에 특검꺼리는것 아니다"

정치권에 유감 표명

청와대는 26일 “(한나라당 등 일부 정치권이 주장하듯) 당선 축하금 때문에 삼성 비자금 특검을 내켜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며 ‘공직자 부패 수사처법(공수처법)’에 대한 검토마저 거부한 정치권에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다시 표명했다. 청와대는 특검 법안이 통과된 후 공수처법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었는데 이날 다시 이를 거론함에 따라 거부권 행사 여부에 대한 입장에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청와대는 이번주 안에 거부권 행사 여부에 대한 최종 입장을 밝힐 계획이며 이에 앞서 노 대통령이 27일 오전 열릴 국무회의에서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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