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6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1분기 실적이 큰 폭의 신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6,000원(전일 종가 11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상훈 연구원은 “1분기 내수와 수출이 모두 호조를 보였다”며 “매출이 작년 1분기보다 26% 증가한 7조6,500억원, 영업이익은 245% 증가한 5,31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이어 “올해 미국공장 생산량이 작년보다 35%, 중국공장은 14% 늘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미국시장에서는 YF와 투싼ix 등 신차효과에 도요타 반사이익으로 점유율이 5% 늘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