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는 최근 발간한 ‘2007-2011 국내 인터넷전화(VoIP) 전망 보고서’를 통해 지난 해 약 2,552억원 규모였던 국내 VoIP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 53%로 성장해 2011년 약 1조4,19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형욱 한국IDC 연구원은 “현재까지는 별정사업자들이 서비스를 주로 해왔지만 앞으로 대형 사업자들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뛰어들어 성장률이 높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올해 번호이동성 제도의 시행으로 ‘070’ 번호로의 전환문제가 사라진 것도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