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바이오톡스텍 “1분기보다는 2분기 매출이 늘어날 것”

바이오톡스텍의 제약사 수주는 지난해 약가 인하의 영향으로 줄었다. 그러나 지난해 4ㆍ4분기부터 일본 시장과 국내 시장에서의 실적이 좋아지며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외에 최근 편입한 종속회사와 간질환 치료 후보 물질 임상시험에 대해서도 회사관계자로부터 들어봤다.

Q. 최근에 스카스비티티바이오애널리시스(SBB), 세종벤처 파트너스를 종속회사로 편입했다. 어떤 목적이 있고 무슨 효과를 기대하나.


A. 기존에는 물질이 좋으면 물질에 대한 투자를 했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물질보다 연구능력이 좋은 벤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차원에서 세종벤처 파트너스라는 회사를 설립하게 된 것이고 공시 규정에 따라 주요종속회사로 편입됐다.

SBB의 경우 일본에 있는 스미토모화학의 자회사인 스카스라는 회사가 있다. 스카스는 일본 내에서 분석전문회사 중 가장 큰 회사인데 스카스와 2011년도 5월에 조인트 벤처를 설립했다. 국내에 아직 분석 사업이라는 사업영역이 활성화되지 않고 시작단계이다 보니 분석 사업 능력을 확대해서 더 큰 사업 영역을 그리기 위해서 설립했다.


Q. 간질환 치료 후보물질(HX-1171)의 임상 1상 반복투여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어떤 의미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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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지난해 2월에 간질환 치료의 임상1상 시험계획승인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단회 투여 시험에 대해 승인을 받았고 지난 16일에는 반복투여 시험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현재는 임상 1상이 진행 중이고 이게 완료되면 임상 2상을 진행하든지 해외로 라이선스를 팔지 고민하고 있다.

Q. 올해 해외 특히 일본 수주 규모는?

A. 전년도와 비슷하게 가고 있다. 일본 시장 자체가 의약품뿐만 아니라 다른 화학물질, 화장품, 식품의 시장이 국내 시장보다는 크고 단가 자체가 높기 때문에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작년에 60억 정도 매출이 있었다. 아직 일본 제약시장은 활발하게 사업하고 있는 건 아니고 작년 말부터 조금씩 성과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제약 시장만해도 국내 제약시장의 10배 규모이기 때문에 영업력을 늘리면 매출이 늘어날 여지가 충분히 있다.

Q. 올해 실적 전망은?

A. 일본 쪽도 그렇고 국내는 지난해 약가 인하의 영향이 워낙 컸기 때문에 제약사들로부터받은 수주가 줄었던 건 사실이다. 이런 흐름에서 지난해 4분기부터 경직됐던 분위기가 조금씩 완화가 돼 수주가 꾸준히 늘었다. 우리 회사는 조선소처럼 진행률 매출로 인식하기 때문에 수주와 매출은 2분기 정도 간격이 생긴다. 지난해 4분기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1분기보다는 2분기의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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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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