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경기도특사경 불량 고춧가루 유통업체 8곳 적발 外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김장철을 앞두고 지난 5~8일 고춧가루 등 김장 양념 제조 유통업소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해 불법행위를 자행한 8곳을 적발했다.

적발 업체 가운데 3곳은 출처가 불분명한 고추씨를 사들여 고춧가루에 섞는 방식으로 양을 10%가량 늘려 판매하다 덜미를 잡혔다. 또 1개 업소는 중국산보다 훨씬 값이 싼 인도산과 베트남산 마른 고추를 수입해 중국산과 섞은 뒤 이를 ‘중국산’으로 속여 판 것으로 드러났다.


수년 전 폐업신고를 하고도 다른 업소가 제조한 고춧가루를 마치 자신이 제조한 것처럼 허위 표시해 7년 간 3억6,000만 원어치를 팔던 업체도 이번 단속에 적발됐다. /수원=윤종열기자

한경대, 아프리카 우간다에 새마을운동 전수

국립 한경대학교가 아프리카 우간다에 국내 농업 전문인력을 파견해 식량자급 등 농촌개발 사업을 지원한다.

한경대는 우간다 현지에 농업지도자연수원을 건립하고 전문 인력을 파견하는 '우간다 새마을운동 프로젝트'를 내년 1월부터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경대를 지난 2010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 가나안복민회 등과 함께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우간다 음피지에 연면적 3,430㎡ 규모의 연수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음피지는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 중심부에서 50㎞ 떨어진 곳이다. 연수원이 완공되면 농업 전문인력 12명을 파견하고 각종 농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안성=윤종열기자

경기도, 내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가자 모집

경기도는 저소득 실업자 생계안정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2014년 공공근로사업 1단계에 참여할 4,000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참여자 근무분야는 행정관련 DB구축 사업, 서비스 지원 사업, 환경정화사업 등 4개 분야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 구직등록을 한 경기도민이다. 다만 재산이 1억3,500만 원 이상이거나 동일세대에 공공근로사업 참여자가 있는 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내년 1월 2일부터 4개월간 근무할 수 있으며 근무시간은 65세 미만은 주 25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이다. 임금은 시간당 5,210원(최저임금)이다. /수원=윤종열기자

안양시, 비정규직 30명 정규직 전환

경기도 안양시는 비정규직 상시 근로자 30명을 내년 1월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시는 비정규직 직원들의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무기계약 근로자 정원을 현재의 128명에서 158명으로 늘리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무기계약 근로자 관리규정'을 개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전환되는 사무는 보건소 업무보조, 직업상담, 금연클리닉, 예방접종 업무 등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비정규직근로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에 임할 수 있도록 오는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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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폐섬유 재활용 길 열린다

애물단지로 취급받던 폐 원단이 부가가치를 가진 제품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섬유생산기술연구원은 재활용 섬유제품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재활용 연구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폐기물로 버려지던 폐 원단들이 기능성을 가진 의류용 및 재활용 섬유소재로 재탄생해 연간 3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연구원은 기대하고 있다. 이럴 경우 매립과 소각에 따르는 환경오염원도 줄이는 부차적인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섬유폐기물은 대구에서만 한해 5,000여톤이 버려져 처리비로 45억원 가량 소요된다./구미=이현종기자

조달청 쇼핑몰에 3D 프린터 등록

앞으로 공공기관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미래 핵심기술로 부상하는 3D 프린터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조달청은 디지털 디자인 데이터를 사용해 소재를 적층하는 방식으로 3차원 물체를 만들어내는 프로세스인 3D 프린터를 다수공급자계약(MAS·Multiple Award Schedule) 대상물품으로 선정해 나라장터를 통해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3D 프린터의 종합쇼핑몰 등록은 혁신형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창업기업은 다수공급자계약(MAS)시 적격성 평가 면제 등 혜택을 받아 공공기관 시장 진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광주시 전국 최초 태양광 활용 전기차 충전

광주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활용한 전기자동차 충전설비를 설치하고 최근 운영에 들어갔다.

시청 주차장에 마련된 태양광 충전설비는 자동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전력 피크시간에는 충전을 차단하고 심야에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시청에서 운행하는 전기자동차 12대가 이용 가능하지만 앞으로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을 통해 충전설비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광주=박영래기자

울산시-체코 모라비아 실레지아주, 우호협력도시 체결

울산시는 14일 체코 모라비아 실레지아주와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두 지역은 앞으로 행정, 경제, 교육, 관광, 스포츠 등 모든 분야의 교류활동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두 지역의 교류와 협력을 돈독하게 하기 위해 공무원의 상호방문과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고 현대자동차 생산 공장이 소재하는 산업도시라는 공통점을 살려 경제교류 및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맹우 울산시장과 미로슬라프 노박 모라비아 실레지아 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울산=곽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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