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가 ‘비거리 20야드 증대’를 자신한다는 인프레스 GRX 드라이버를 새롭게 내놓았다. 특수 설계에 따른 고반발 헤드와 고탄성 소재 샤프트의 융합으로 놀라운 비거리 향상을 가능하게 한 올해 신제품이다. 헤드의 경우 전체의 휨 현상을 이용해 복원 에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위해 페이스 두께를 2.4mm, 솔(바닥) 부분은 1.0mm, 그리고 크라운(뚜껑)은 0.8mm로 극한 상태까지 얇게 제작한 것이 이 제품의 특징이다. 이는 세계 최고수준의 반발계수 0.880 이상을 가능케 한 비결이기도 하다. 페이스와 바디, 솔 등의 접합을 레이저 광선을 이용한 핀 포인트 용접 처리한 것도 고반발 성능에 한몫하고 있다. 크라운에서 솔까지 이음새가 느껴지지 않고 임팩트 때 헤드 전체가 대칭적으로 휘어져 최대의 반발력을 낸다는 설명이다. 샤프트는 일반 카본 제품에 비해 탄성이 2~3배 높은 아몰포스(Amorphousㆍ비 결정조직) 제품. 헤드스피드를 초당 1.8m 높여 비거리를 늘리는 데 크게 기여한다. 야마하골프의 국내 수입사인 ㈜오리엔트골프는 고반발 헤드와 고탄성 아몰포스 샤프트가 비거리를 최대 20야드까지 증대시킨다고 강조했다. 반발계수가 0.01 높아지면 비거리 약 2야드 증가하므로 인프레스 GRX의 경우 반발계수 0.830인 일반 드라이버와의 반발계수 차이로 10야드, 여기에 아몰포스 샤프트의 헤드스피드 상승에서 추가의 비거리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헤드 크기는 393cc, 샤프트 길이는 45인치이며 클럽 전체 중량은 278g이다. 소비자가격은 145만원. (02)582-5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