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안산 풍도ㆍ육도 여객선의 운항시간이 변경돼 풍도나 육도에서 당일 관광이 가능해졌다. 6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풍도ㆍ육도 항로 여객선 서해누리호(106톤급)의 인천연안부두 출항시간이 지난 1일부터 오전 9시 20분에서 오전 8시로 앞당겨졌다.
또 육도ㆍ풍도에 도착한 후 곧바로 출항했던 종전과 달리 2시간 가량 대기토록 해 당일 관광도 가능해졌다. 서해누리호의 인천항 입항 시간은 오후 3시 10분이다.
인천=장현일기자
주말농장 잡초, '신문지'로 해결
농촌진흥청은 주말농장의 잡초 방제를 위해 멀칭용 검정비닐 대신 신문지를 이용한 친환경 잡초 방제법을 제시했다.
신문지는 검정비닐(92 %)에 비해 잡초방제율(72 %)은 다소 낮지만 통기성이 좋다. 따라서 토양 온도의 급격한 변화를 막고 적정한 토양 수분과 미생물을 유지할 수 있어 병해충 발생을 줄이는 측면에서는 검정비닐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지를 이용해 잡초를 방제하기 위해서는 신문지 두 겹을 겹쳐 빈 땅이 보이지 않도록 충분히 덮어준 다음 중간 중간 퇴비와 흙으로 눌러주어 신문지가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하면 된다.
수원=윤종열기자
성남시 의료원 건립에 3개사 신청서 제출
지난 10년간 끌어온 성남시 의료원 건립공사를 앞두고 시공사 선정절차가 시작됐다.
경기도 성남시는 최근 조달청이 대행하는 의료원 시공사 선정 입찰에 태영건설컨소시엄, 울트라건설컨소시엄, 우미건설컨소시엄 등 3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지방건설기술심의를 거쳐 오는 9월 설계사 및 시공사를 선정하고, 이르면 내년 11월 의료원 건립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1,931억원을 들여 수정구 태평동 옛 시청사 2만4,829㎡ 터에 건축연면적 8만1,510㎡, 지하 4층, 지상 11층 규모로 2017년 7월 개원할 예정이다. 진료과목은 22개, 병상은 501개 규모이다.
성남=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