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콜금리도 4월에 이어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한국증권업협회(회장 황건호)가 채권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8일 발표한 5월채권시장지표 가운데 콜금리 체감지표(BMSI)는 65.7로 전월(77.6)보다 더욱 위축된것으로 나타났으며 설문에 참여한 채권전문가 가운데 65.7%가 콜금리 동결 가능성에무게를 뒀다.
BMSI지수는 채권전문가들의 관련 시장에 대한 심리적 체감지수를 뜻하는 것으로100을 기준으로 초과되면 호전, 미만일 경우 악화됨을 의미한다.
금리전망 BMSI는 전월 57.3에 비해 상승한 70.2로 상당부분 회복된 모습이나 여전히 중립인 100에 비하면 취약한 상황이다. 금리는 소폭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원화가치 BMSI는 전월 108.4보다 상승한 123.9에 달해 다시 과열단계에 진입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설문참여자의 48.3%는 이달내 원화가치 하락쪽에, 43.3%는보합 쪽에 무게를 뒀으며 16.4%만이 상승하리란 전망을 내놨다.
종합 채권시장 BMSI는 전월(70.7)보다 오른 79.5로, 소폭 개선되긴 했으나 여전히 100미만이어서 여전히 채권시장에 대한 기대심리는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물가 BMSI는 전월 80.4에 비해 하락한 78.4로 안정세가 지속되리란 전망이 우세했으며 경제4계절 BMSI는 전월 대비 하락, 경제상황의 위축 가능성이 높다는전망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