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입각 내정자 프로필

김우식 과기부총리- 前비서실장… 전형적 학자
68년부터 연세대 화공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래 연대 총장까지 역임한 전형적인 학자. 학내에선 공과대 화학공학 과장, 학교 신문사 주간, 신문ㆍ방송편집인, 학생처장, 대외부총장 등을 역임하다 2000년 총장에 선출됐다. 학생처장을 맡았던 80년대 말 학생회 간부 등 운동권 학생 관리를 하면서 구속 또는 수배생활을 하던 학생들을 알게 모르게 도왔고 당시 도움을 받은 학생들이 청와대 386 출신 비서관들로 진출하면서 연이 닿아 청와대 비서실장을 맡았다. ▦충남 공주(66) ▦강경상고ㆍ연대 화학공학 ▦미국 노스케롤라이나 대학원 ▦연세대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대통령비서실장 이종석 통일부장관- 참여정부 대표적 對北 브레인
제16대 대통령직인수위 외교통일안보분과 인수위원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으로 활동한 참여정부의 대표적인 ‘대북문제 브레인’으로 통한다. 노 대통령 후보시절부터 대북 관계에 대해 조언해왔으며, NSC사무차장으로 재직하면서 대북문제 뿐만 아니라 한미동맹ㆍ이라크파병ㆍ자주국방 등 외교안보라인의 정책통으로 활약했다. 김일성 주체사상 연구 1세대로 북한 ‘로동신문’을 수년간 구독, 빠짐없이 스크랩한 것으로 유명하다. ▦경기 남양주(48) ▦용산고ㆍ성균관대 행정학과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대통직인수위 외교통일안보분과 인수위원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 ▦NSC 사무차장 정세균 산자부장관- 이론·경험 두루 갖춘 경제통
경제이론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3선 중진의 대표적인 경제통.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쌍용그룹에 입사해 상무까지 18년간 한우물을 판 뒤 지난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 최고위원 등 동교동계의 지원을 받아 정계에 입문했다. 정치권 입문 후 온화하면서 합리적인 성품과 강단있는 추진력을 평가받아 여당의 주요 당직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해 10월 재보선 참패로 위기에 빠진 우리당의 ‘구원투수’로 당 의장을 맡았다. ▦전북 장수(56) ▦신흥고ㆍ고려대 법대 ▦15, 16, 17대 의원 ▦민주당 정책위의장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열린우리당 의장 이상수 노동부장관- 재야출신 3선 참여정부 실세
합리적이고 온건하다는 평을 받는 재야 3선의원 출신 정치인. 고대 법대 3학년때 3선개헌 반대 전국학생총회장으로 활동해 강제징집됐으며 판사시절인 82년 ‘횃불회’ ‘아람회’사건 관련자의 영장을 기각한 뒤 법복을 벗었다. 13대 국회 시절 노무현 대통령, 이해찬 총리와 함께 ‘노동위 3총사’로 불렸을 만큼 노동문제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는 평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선대위 총무본부장으로 활약하며 정권 중심 인물로 부상했지만 불법 대선자금 사건에 연루돼 1년여간 옥고를 치렀다. ▦전남 여수(59) ▦여수공고ㆍ고려대 법대 ▦광주지법 판사 ▦국민운동본부민권위원장 ▦민주당 총무 ▦13,15,16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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