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번째 우승 소식을 전하기 위해 13명의 태극 낭자군이 미국 LPGA투어 웨그먼스로체스터대회(총상금 120만달러)에 출격한다.
20일 밤 미국 뉴욕주 피츠포드의 로커스트힐CC(파72)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는 박세리(26ㆍCJ), 김미현(26ㆍKTF), 박지은(24ㆍ나이키골프) 등 `코리언 빅3`가 모두 나서는 데다 `LPGA 1인자`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빠져 어느 때보다 한국선수의 우승 가능성이 높다. 박세리는 킴 사이키, 니콜 댈커스(이상 미국) 등과 함께 20일 오후10시50분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하고 박지은은 20분 뒤인 11시10분 10번홀에서 출발한다. 지난해 캐리 웹(호주)에 1타차로 우승컵을 내줬던 김미현은 11시20분 1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SBS골프채널은 21일부터 3일 동안 오전4시부터 이 대회 2~4라운드를 위성 생중계 한다.
<박민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