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장들은 12일 한국은행 박승총재가 주재한 월례 금융협의회에서 환율 하락은 대세라는 의견을 내놓았다.한은에 따르면 시중은행장들은 이 자리에서 환율과 관련, 한은의 시장 개입은환율 하락 속도를 늦추는 효과를 낼 수 있으나 달러 약세(원.달러 환율 하락)라는대세를 거스를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가계대출 증가세는 하반기부터 둔화될 것이며 중소기업 대출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함께 토요일에 영업을 하는 거점점포 수를 줄여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되게할 것이라고 은행장들은 말했다.
한은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대출을 확대하고 가계대출을 줄여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한 원인과 전망을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