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전자 약세국면을 매수기회로"

삼성증권은 24일 LG전자[066570]가 1.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2.4분기 이후 실적개선 전망은 유효하다며 현 약세국면을 매수기회로 활용하도록 권유했다. 배승철 애널리스트는 "영업현황 점검결과 환율 하락과 예상에 못미친 휴대전화부문 수익성으로 인해 1.4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매출 6조2천억원. 영업이익 2천490억원)을 밑돌 것"이라고 추정했다. 하지만 그는 "다소 실망스러운 1.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2.4분기에는 환율을 제외한 여타 부정적 요인들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초콜릿 폰'을 중심으로 한 유럽 오픈마켓 진입이 본격화될 전망이어서 2.4분기 이후 실적개선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초콜릿 폰'은 유럽 현지의 사전 시장조사결과 반응이 양호해 성공적 출시가 기대된다고 삼성증권은 전했다. 삼성증권은 LG전자가 휴대전화를 중심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과 함께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T(정보기술) 경기 사이클의 하강으로부터 자유로운 점 등을 들어 '매수'견해와 6개월 목표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