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외환보유액 소폭 감소… 15일 현재 2천164억달러

외환보유액이 이달 들어 소폭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이달 15일 현재 외환보유액은 2천163억8천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5억5천만달러 감소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처럼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것은 미국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보인 유로화 등 기타통화 표시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지난 1월의 경우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면서 외환당국의 매수개입의 여파로 외환보유액이 무려 65억달러나 급등했으나 이달 들어서는 환율이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외환보유액 증감에서 당국의 매수개입 흔적은 눈에 띄지 않고 있다. 한편 1월말 기준으로 주요국별 외환보유액 동향은 ▲일본 8천517억달러 ▲중국8천189억달러(작년말 기준) ▲대만 2천573억달러 ▲러시아 1천885억달러 ▲인도 1천372억달러(작년말) ▲홍콩 1천278억달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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