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 리한나가 자신의 누드 사진 유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9일(현지시간) 영국 타블로이드 ‘더 선’ 등 외신들은 리한나가 직접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누드 사진 6장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누드 사진들은 호텔에서 리한나가 직접 찍은 것으로 총 6장이 유출됐다. 이 중에는 리한나 본인뿐만 아니라 연인으로 알려진 크리스 브라운의 모습이 담겨 있는 사진도 포함돼 있다. 사진은 리한나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찍은 사진으로 거울에는 ‘I love you Robyn. I miss you(사랑해 로빈, 보고싶어)’라는 글이 적혀있다. 로빈은 리한나의 본명이다. 리한나와 크리스 브라운은 할리우드 유명 커플로 지난 2월 크리스 브라운의 리한나 폭행 사건으로 구설수에 오른바 있다. 이후 크리스 브라운이 사과를 한뒤 결별과 재결합을 반복해왔다. 리한나의 소속사 측은 보도 직후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각 사이트에 퍼진 사진들의 삭제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