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 월드컵기간 잇단 환전행사

신한 환율 20% 우대· 제일도 경품등 증정시중은행들이 월드컵 기간동안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전사은행사를 개최한다. 신한은행은 15일부터 오는 7월15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환전유치 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아멕스 여행자수표 환전 고객에 대해 환율을 20% 우대해주며 환가료, 우편료, 매입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가 전혀 없는 여행자수표 매입률을 신설해 외국인 관광객이 환전 할 때 금액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현재 카운터 사인 확인이 곤란해 바로 환전을 못하고 추심을 돌리고 있는 양도된 여행자수표(관광상가 등에서 물건 값으로 받은 여행자수표)도 이 기간 동안 바로 환전할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이 자유롭게 여행자수표를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월드컵 기간동안 전 영업점에 외국인용 대형 윈도우스티커를 부착하고 외국인 환전 고객을 위한 별도의 창구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외국인들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제일은행도 15일부터 8월31일까지 환전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고 수수료도 우대해주는 '환전 슛골인 사은대잔치'를 실시한다. 외화환전이나 송금을 하는 고객에게 유학생 40%, 일반인 30%의 수수료를 할인해주며 재환전시에는 50%를 할인해 준다. 또 ▲ 해외여행보험할인권 ▲ 면세점할인권 ▲ 국제전화선물권을 제공하며,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와 OK 캐쉬백 이용고객에게는 ▲ 마일리지 우대 ▲ 캐쉬백포인트 우대적용을 실시한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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