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로 예정된 전기조합 이사장 선거에 5명이 출마,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이용희 전임이사장이 지난해 치뤄진 선거 과정에서의 문제 등으로 지난달 자진사태함에 따라 보선형식으로 치뤄지는 이번 18대 이사장 선거가 유례없이 뜨거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선거에 나선 입후보자들은 고려기업의 조재홍 사장과 세방기전의 양재권사장, 동남물산의 이병균 사장, 아시아계전의 이병설 사장과 영신기전의 이수묵 사장 등이다.
이들은 서울과 부산 등지서 모두 3차례에 걸쳐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합동연설회를 갖는 한편 개별적으로도 치열한 선거전을 벌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선거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치뤄진다. 【남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