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우량기업 23개사는 27일 경북대학교를 시작으로 다음달 5일 계명대학교, 10일 영남대학교에서 '2013 대학 리크루트투어'를 각각 개최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대구백화점, 대구텍, 맥스로텍, 삼익THK, 에스엘, 제이브이엠, Kdac(한국델파이), 평화홀딩스, 현대아이에이치엘, 현대커민스엔진 등 대구지역 주요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경북대 리크루트 행사에는 대구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신용보증기관, 한국가스공사,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7개 기관도 참가,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등 힘을 보탠다.
이번 투어행사는 크게 기업채용관과 기업설명회로 진행된다. 기업채용관에서는 기업 채용담당자와 직접 대면을 통한 채용상담 및 입사지원서 접수가 이뤄지고, 기업설명회에서는 기업소개 및 질의응답, 연봉, 근무시간, 복리후생 등 구체적인 채용정보가 제공된다.
이번 리크루트 지역 청년들이 막연하게 대기업과 수도권 기업을 선호해 우수인재의 타 지역 유출이 심화되고 있는데 따른 대책으로 기획됐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 인재의 역외유출 방지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다양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