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는 오는 10월 말까지 스마트TV 생태계 조성과 신규 서비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1회 스마트 케이블TV 애플리케이션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차세대 인터넷 표준 HTML5 기반의 앱 개발 부문과 앱 서비스 시나리오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장르나 소재에 제한이 없다. 티브로드는 TV앱으로서의 적합성, 편리한 사용자환경(UI), 창의적인 아이디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 등 5가지 측면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할 예정이다. 개인이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티브로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응모 신청서와 PC 에뮬레이터 버전의 동영상을 이메일(tvapp@tbroad.com)로 제출하면 된다. 총 상금 규모는 2억2,000만원이며 앱 개발 부문과 앱 서비스 시나리오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 각각 3,000만원, 5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스마트폰을 위한 앱 개발로 국한돼 있던 국내 시장에서 TV용 앱 개발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상작에 대해 적극적인 개발 지원을 실시하고 국내외 모두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TV용 앱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