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층별로 건물외관이 다른 아파트가 선을 보이게 된다.삼성물산 주택부문은 10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 경기도 용인 마북리 「래미안(來美安)」아파트(사진)에 외관을 층별로 달리 설계하는 「입면 차별화」를 첫 적용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은 고층부·중층부·저층부로 나눠 외관을 달리할 계획이다. 고층부의 경우 측면 상부에 금속패널을 부착하고,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중층부는 콘크리트를 쓰지않고 유리·금속재 재료를 사용,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심어주게 된다. 저층부 역시 콘크리트가 아닌 친밀감을 느낄 수있는 재료를 사용한다.
입력시간 2000/04/30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