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민생명 재택설계사 성하미씨(인터뷰)

◎“주부 부업으론 최고죠”/본사서 적극 지원 자투리 수입 짭짤『말그대로 집에서 가사를 돌보면서 가끔 보험판매에 나서는 일입니다. 매일 출근할 필요도 없고 할당목표액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주부들이 부업으로 선택하기에 가장 적합한 일거리라 할 수 있지요』 지난해 12월부터 10개월째 국민생명 재택설계사로 일하고 있는 성하미씨(31).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남편과 두 아들을 둔 전업주부이면서 아울러 한달 평균 두세건 정도의 보험모집으로 적지않은 소득을 올리는 신참 설계사이기도 하다. 아는 사람의 소개로 우연히 재택설계사가 되었다는 성씨의 한달 수입은 대략 1백만원선. 고정적으로 출근하지 않으면서 벌어들이는 자투리 수입치고는 결코 만만치 않은 액수다. 『처음에는 계약 한건 따내기도 벅찼지만 요즘은 기존 고객들의 소개로 그리 어렵지 않게 신규계약을 체결하곤 한다』고 밝힌 그녀는 『전업주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동시에 적지않은 부수입을 올릴 수 있는 직종』이라고 재택설계사의 장점을 강조했다. 성씨가 이처럼 중견 재택설계사로 자리잡게 된 이면에는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도 한몫을 했다. 전문적인 설계사가 아닌만큼 고객에게 완벽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내용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럴 경우 본사에 연락하면 즉각 전문가의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이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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