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외국인 10일째 '팔자'..3개월래 최장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 공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오전 9시46분 현재 352억원을 순매도, 10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지속하고 있다. 이 기간 외국인들의 순매도는 8천500억원에이르고 있다. 외국인들의 장기 순매도는 작년 12월 초순 이후 3개월만이다. 외국인들은 작년11월 22일부터 12월 14일까지 17거래일간 1조9천512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들은 종합주가지수가 1,000선을 넘은 이달 초부터 지수관련 대형주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이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매도가 '셀 코리아'는 아니며 단기적 이익실현에 불과하다고 상황을 낙관하고 있으나 투자자들은 외국인의 '팔자' 공세가 장기화하는것 아니냐며 불안해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해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10.31포인트 밀린 982.82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479억원치를 사고 있지만 개인은 298억원을 순매도, 외국인을 추종하고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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