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정운찬 총리 "용퇴론 상상 할수 없는일"

"세종시 수정안 통과 여부 따라 제 앞날 결정 안될것"


SetSectionName(); 정운찬 총리 "용퇴론 상상 할수 없는일" "세종시 수정안 통과 여부 따라 제 앞날 결정 안될것" 권대경기자 kwon@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정운찬 국무총리가 11일 세종시 수정안 통과를 전제로 한 일각의 용퇴론에 대해 “상상할 수 없는 일로 수정안 통과 여부에 따라 제 앞날이 결정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도렴동 정부종합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신을 둘러싼 ‘자질론’에 대해 “서울대 총장을 지낸 사람이 자질이 부족하다는 지적은 국민들이 판단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특히 세종시 수정안의 4월 처리 필요성을 강조한 뒤 “상반기에 세종시 수정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세종시 문제가 영구미제가 될까 걱정”이라며 “충청권 방문을 논의하고 있으며 법 제출 시점에서는 국회의장과 여야 정당 대표를 직접 찾아 뵙고 논쟁이 아닌 논의의 시간을 가져볼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정 총리는 세종시 국민투표론의 경우 “정부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세종시 수정안이 원안에 비해 상당히 나은 안이라고 평가하면서 “대통령과 총리가 다른 정치적 목적이 있어 추진한다고 하는데 대통령 입장에서 얻을 게 무엇이 있나”라며 “저도 (수정안 추진에 따른) 아무런 득이 없다”고 말했다. 또 ‘수정안 통과를 위해 박근혜 전 대표를 만날 용의가 있느냐’는 물음에 정 총리는 “현 정치 상황이 경색돼 있어 아쉽다”며 “현재로서는 (총리 스스로) 대화를 주선할 수 있는 힘은 없다는 느낌”이라고 해 부정적 입장임을 내비쳤다. 이외에 정 총리는 국회의 대정부 질문 진행 과정에 대한 불만도 털어놓았다. 그는 “대정부 질문이 마치 퀴즈게임처럼 되고 국무위원들이 이런 저런 실수를 하도록 유도하는 질문을 하는 것은 없었으면 한다”고 날을 세웠다. ['세종시 수정안' 갈등 증폭] 핫이슈 전체보기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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