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동탄 신도시 막바지 분양물량 주목

포스코·롯데·대우등 하반기 6,000가구 공급


올 하반기에 동탄신도시에서 막바지 분양물량이 쏟아져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건설업체에 따르면 이번 달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을 시작으로 연내 6,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동탄신도시내 총 23개 아파트 블록에서 아직 분양을 하지 않은 일반분양 아파트는 모두 6개 블록으로 올 하반기중 분양에 들어간다. 현재 포스코건설은 5-4블록에서 30~58평형 1,226가구를 이번 달 분양에 나선다. 5-4블록은 중앙공원과 접하고 있어 공원조망이 가능하다. 현재 분양가를 놓고 화성시와 줄다리기 중으로 포스코건설은 30평형대를 평당 800만원 선을, 화성시측은 그 이하를 주장하고 있다. 롯데건설과 롯데기공도 3-3블록에서 이번 달 35~68평형 1,222가구 분양에 나선다. 인근 블록인 우미ㆍ제일, 신일건설, 대우건설 등도 올해 3,000여 가구를 분양한다. 이 블록은 동탄신도시 북부에 위치하고 있어 중앙공원 등과는 거리가 있다. 중앙공원 남측에 위치한 2-15블록에서도 풍성주택이 32평형 439가구를 연내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 북동쪽으로 공원조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주공 및 일부 민간임대 아파트도 마지막 물량이 분양 대기중이다. 경기지방공사는 2-3ㆍ5블록에서 공공임대 아파트 1,096가구를 분양한다. 5년 이후 분양전환 되는 아파트로 청약저축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주공은 1-1~5블록, 4~5ㆍ6 블록 등 총 7개 블록에서 5,260가구의 국민임대 아파트를 2007년 공급한다. 15~25평형대로 30년 이상 장기 임대주택으로 입주는 2008년 예정이다. 한편 내년 상반기중에는 중심상업지구인 ‘메타폴리스’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1,574가구가 분양된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화성 동탄 신도시내에서 일부 연립주택 및 국민임대 물량, 주상복합을 제외하고는 올 하반기내 아파트 분양이 거의 마무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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