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외국기업이 현재 북한 내 4개 지역에 대한 석유탐사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석유공사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북한 내 4개 지역에서 5개 외국기업이 석유탐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해 안주분지에서는 캐나다 업체가 지난 98년부터 탐사작업에 참여 중이며 서한만 분지에서는 일본 업체가 2000년 12월부터 작업에 들어간 데 이어 독일 업체도 2001년 8월부터 탐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동해 동한만 분지의 경우 호주 업체가 94년 이후 물리탐사 등을 벌였고 육지에서는 함북 나진 지역에서 지난해 9월 조광권을 취득한 싱가포르 업체가 작업하고 있다.
이병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