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천광산업 천안부지 관심 집중/실제 매각대금 50억원 달할 듯

천광산업(대표 김만호)이 충남 천안의 타일공장을 패쇄함에 따라 해당 부지의 활용 방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천안공장 부지는 8천여평으로 장부가는 10억4천5백만원이나 공시지가는 24억4천만원에 달한다. 천안공장이 자리잡은 천안시 성거읍 석교리 일대는 지방도로와 근접해 있고 인근이 주택단지여서 개발시 상당한 개발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따라 실제 매각 대금은 공시지가의 2배 이상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회사관계자는 그러나 『현재로서는 공장부지를 매각할 것인지 아니면 개발을 할 것인지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천광산업은 천안 타일공장이 재래식 설비여서 생산성이 떨어짐에 따라 예산 제2공장의 자동설비를 증설하고 천안공장을 패쇄키로 했다. 예산공장의 타일생산 능력은 천안공장의 6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광산업은 지난 6월 반기결산시 3백43억의 매출과 1억2천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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