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외신 다이제스트] 美기업 CEO 수명 짧아져 外

美기업 CEO 수명 짧아져

미국기업의 사외이사들이 최근 경영진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면서 최고경영자(CEO)의 단명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4일 채용 컨설팅업체 ‘챌린저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에 따르면 지난달 CEO의 경질이 이뤄진 미국기업은 103곳으로 지난 1월 92곳보다 11% 증가했다. 이로써 CEO 교체 기업의 수는 4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4년만에 처음으로 100곳을 넘어서게 됐다. 이 회사의 존 챌린저 회장은 “몇년전만해도 대부분의 기업 이사회는 ‘고무도장’에 불과했지만 최근들어 회사의 모든 영역을 파헤치려고 하고 그냥 넘어가려 하지 않으며 CEO가 내린 결정의 결과에 비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피터팬' 속편 '팬선장' 나온다

100년 이상 전세계 어린이들과 어른들을 사로잡았던 제임스 M. 배리의 소설 ‘피터팬’의 공인된 속편이 ‘팬선장’이란 제목으로 세상에 나온다. 1937년 숨진 배리의 유언으로 ‘피터 팬’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런던 그레이트오먼드스트리트 아동병원측은 13일 동화작가로 이름난 여성작가 제럴딘 머코크런(53)이 숙원 사업인 피터팬 속편의 집필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병원측은 팬선장에는 어른이 되지 않는 소년 피터와 친구 웬디, 요정 팅커벨, 잃어버린 소년들, 무시무시한 해적 후크 선장 등 원작 속의 등장인물들이 모두 다시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요구르트 입냄세 제거에 효과

요구르트가 입냄새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쓰루미 대학의 연구진은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린 국제치아연구협회 연례총회에서 설탕이 들어 있지 않은 전통적인 플레인 요구르트가 입냄새를 유발하는 악취성분들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졌다고 발표했다고 의학 전문 사이트인 헬스데이뉴스가 11일 보도했다. 요구르트 섭취 후 입냄새를 풍겼던 사람 중 80%에서 썩은 계란 냄새 같은 악취를 유발하는 성분인 황화수소 양이 80%나 줄어든 것으로 측정됐다. 또 입냄새가 났던 사람들은 요구르트 섭취 후 치석과 치은염이 크게 감소했다. 연구진은 그러나 요구르트 섭취 전후 사람들의 입 속 구강 박테리아의 숫자에서 별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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