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플라이는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유명 음식점들에 주문 및 배달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서울 강남 지역에서 퓨전 한식 레스토랑을 경영하던 서재완 대표가 창업해 지난해 8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임은선 전(前) 딜로이트컨설팅 전략컨설턴트가 현(現) 대표이사(CEO)를 맡고 있다.
임 대표는 “푸드플라이는 배달을 하지 않거나 못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규모가 40조원에 이른다”며 “수많은 음식점과 동반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일환 스톤브릿지캐피탈 공동대표는 “배달 시장은 한국이 전세계 벤치마크가 될 수 있는 몇 안 되는 영역”이라며 “푸드플라이가 지역 기반 비즈니스 시장에서 고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푸드플라이는 현재 서울 강남구에서 제한적 베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CJ푸드빌, LG아워홈 등의 대기업 계열 음식 프랜차이즈 업체 50여곳이 입점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