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환경보호 도우미로

UNEP 캠페인 영상 방영 위해<br>뉴욕·런던 전광판 무상 대여

LG전자가 UN이 제정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환경 보호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LG전자는 유엔환경계획(UNEP)의 캠페인 홍보를 위해 6월 한 달간 뉴욕 타임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 위치한 전광판을 무상 대여한다. 올해 UNEP는 ‘똑똑한 식습관, 지구를 지킵니다’라는 주제로 음식물 쓰레기를 절감하자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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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40초 분량의 해당 캠페인 홍보영상을 하루 50여회 방영해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두 관광명소의 하루 유동인구는 총 165만명에 달한다.

아울러 LG전자 노동조합은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실천의 일환으로 전세계 임직원들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을 펼친다. LG전자 노조는 2010년부터 6월 5일을 '글로벌 환경자원봉사의 날'로 제정해 친환경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UNEP 캠페인 주제에 맞춰 국내 전 사업장 내 사원식당에 비빔밥, 물냉면 등 잔반을 줄일 수 있는 메뉴를 마련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데 힘을 모은다. 사내식당이 없는 해외법인 임직원들의 경우 인도네시아법인은 음식물 쓰레기로 비료 만들기 캠페인을 펼치고, 러시아ㆍ두바이법인은 공원이나 해변 등 사무실 인근의 환경정화 활동에 나선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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