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해운, LNG선 명명식 개최
SK해운은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마지막 국적(國籍) 액화천연가스(LNG)전용선의 명명식 행사를 24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 선박은 한국가스공사 김명규 사장 부인 정경숙씨에 의해 '에스케이 스텔라'로 명명되었다.
에스케이 스텔라는 지난해 2월 착공돼 10월에 진수됐다. 길이 278.4m, 폭이 42.6m, 속력은 20.3노트(시속 약 37Km)이다.
이 선박의 적재용량은 13만 8,000톤으로 영하 163도 상태의 LNG를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SK해운은 설명했다.
SK해운 관계자는 "에스케이 스텔라는 앞으로 라스라판항(카타르)~인천ㆍ평택항 수송항로에 투입돼 연간 60만톤의 LNG를 국내로 수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운식기자
입력시간 2000/11/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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