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노출 불감증' 가요계, 결국 철퇴 맞았다

방통심위,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 '권고'조치<br>"복장검사" 푸념속 "노이즈 마케팅 철퇴" 여론


SetSectionName(); '노출 불감증' 가요계, 결국 철퇴 맞았다 방통심위,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 '권고'조치"복장검사" 푸념속 "노이즈 마케팅 철퇴" 여론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노출 불감증에 걸린 가요계에 철퇴가 내려졌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위)는 최근 지상파 방송 3사의 음악 프로그램에 선정성을 이유로 '권고' 조치를 내렸다. 15세 이상 등급 조정을 지시했다. 선정성이 시정되지 않는다면 추가 제재도 고려 중이다. 제작 일선에서는 실랑이가 벌어지고 있다. 특정 여성 팀에 대한 보이지 않는 방송 출연에 제재가 내려졌다. 어렵사리 출연이 확정되더라도 무대에 오르기 직전까지 옥신각신이다. 제작진의 '복장 검사'가 남았기 때문. 이미 준비한 의상을 교체하거나 늘리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제작진이 교체된 프로그램의 경우 쇄신의 분위기가 짙게 감지된다. 한 여성팀 멤버는 "줄자만 안 들었지 복장검사나 다름없다. 어렵게 준비한 의상을 못 입을 때는 속상하지만 어쩔 수 없는 노릇"이라고 푸념했다. 가요계의 노출 경쟁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최근 걸 그룹 열풍은 이런 경쟁에 더욱 불을 지폈다. 비난의 목소리도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중견가수 이은미는 이같은 현상을 사회 전체의 집단 관음증으로 꼬집었다. '보수 논객'으로 알려진 전원책 변호사는 선정적인 음악 프로그램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아동 성범죄와 연관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9일 SBS에 출연해 "가요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어린 여가수들의 노출이 문제다. 이를 기획한 제작사나 프로그램을 제작한 PD에 문제가 있다. 이런 부분을 방송국에서 눈감아 준다"고 말했다. 한 앨범 제작자는 "성을 상품화하는 노이즈 마케팅은 반짝하는 관심에 그치기 일쑤다. 양질의 콘텐츠를 가지고 경쟁해야지 부가적인 부분으로 승부를 보는 것은 시장의 분위기를 흐린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 알몸·신음·성행위… '야해지는' 여가수들 어느 정도기에 ▶ 벗고 또 벗고… 유부녀들까지 이렇게 야한 노출을? ▶ 젖가슴 노출사고까지! 파격 넘어 너무 야한 그녀가… ▶ 170㎝ 쭉빵녀들, 풍만 가슴에 뭔짓을… 음흉하게 야해? ▶ '깜짝 놀랄 풍만함' 조여정, 홀딱벗은 진짜 이유? ▶ 너무 풍만해서? 한채영 '아차!' 이런 실수도… ▶ 자살 박용하 알고보니 4년 연인과 결별해 더 힘들었구나… ▶ "이렇게 생겼네" 고현정 자녀 사진노출 논란 ▶ 역시 이효리! 드러낸 가슴굴곡 이정도라니… ▶ 전도연, 팬티까지 벗은男 정면에서 입으로 애무하는… [아나운서 비화] 열애·결혼·이혼·성형… 각종 추태까지… [스타들의 이혼 결별] 수많은 사연! 불륜·뒤끝·헐뜯기 행각도… [스타들의 결혼 생활] 그들만의 은밀한 침실속 부부생활까지… [연예계 숨겨진 비화] 아니! 이런 일도 있었네~ 살짝 들춰보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연예계 이슈 추적해보니…] 전체보기 ▶▶▶ 인기 연재·칼럼 ◀◀◀ 맛있는 色수다 │ 은밀한 성생활 '性남性녀' │ 성관계 혁명? │ 황제의 정력제? 식색성야(食色性也) │ 사주풀이 │ 무속세상 │ 늑대의 속마음│ 성형 이야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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